근래에 하나의 주제나 고민에 대해 생각을 글로 옮기는 것이 점점 더 어렵게 느껴진다. 찰나의 생각만 토막토막 Twitter나 Facebook에 올려서... 문자메세지, 카톡이 내 커뮤니케이션의 중요 수단으로 자리잡아서... 그런걸까? 나빠지기만 할 뿐 좋아지지 않는다. 문제는 개인적인 생활에서만 그렇다면 큰 어려움은 없겠지만, 일을 할 때 업무 문서, 보고서 등을 작성하는 것도 '템플릿에 맞춰서 내용 끼워넣는 요령'만 늘어가지 문장이나 글 자체의 질이 좋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책도 많이 읽으려고, 손편지도 자주 써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서 집중해서 글 쓰기, 긴 글 쓰기를 도와주는 어플리케이션들을 사용하고 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내가 즐겨쓰고 애정하는 글쓰기 보조(?)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한다.

어플리케이션들은 특별한 기능, 고급 기능이 있는 것이 아니다. 역발상으로 기능을 최소화 하되 글을 쓰기 좋은, 몰입도를 높힐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한다. 그래서 대표적으로 내세우는 것이 화면 디자인, 배경화면, 배경음악, 타이핑 키소리 같은 기능이다. 가장 내게 맞는 어플리케이션을 찾기 위해 운영체제, 특성 별로 7개의 어플리케이션/서비스를 사용해 보았다. 항목별로 장단점을 비교한 것은 다음과 같다. (기준은 전부터 만족해서 사용 중인 Ommwriter를 All A로 하고 상대 비교를 하였다.)

Ommwriter

예전에 올린 트윗

동영상. 배경음악과 타이핑 소리. 똑같다.

 

Byword

 

750Words

매일매일 미션을 수행하고 점수를 따는 형태로 동기를 유발한다.

본인이 750words에 올린 글 통계나 다른 '작가'들의 750words 사용량 등을 나타내 줌

 

QuietWrite

 

결론

Mac에서는 단연 Ommwriter. 가볍게 쓸거면 Byword.

Windows에서는 볼 것도 없이 ZenWriter.

웹에서는 매일 쓰는건 750words. 나처럼 Wordpress 블로그와 연계 할 거라면 QuietWrite!

 

Fine. x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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