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5.1 채널 스피커 사용을 위해 USB 외장형 사운드카드 Maya U5를 구매했다. 퀵 리뷰.

5.1 채널 스피커 Britz BR5100T가 생겼다(상수형 감사!). 이리저리 검색하고 궁리한 끝에, PC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USB 외장형 사운드카드를 찾았다. AUDIOTRAK이라는 국내 회사가 만든 Maya U5.


택배 박스는 항상 두근두근. 박스 샷은 선택이 아닌 필수.

대표 특징들

  • 5.1 채널 스피커 지원
  • 광 입/출력
  • AC3 패쓰스루
  • 그외 S/W 드라이버에서 지원하는 사운드 증폭 기능

 

Windows와 Mac OS 호환!
 

오디오 시스템 관련해서는 문외한이라서, 입/출력부터 어리바리했는데 차분히 읽어보면 뭐 별거 없음.

내가 구성한 환경은

  • 출력: 5.1 채널 스피커의 아날로그 잭 3개(Front, Woofer, Surround)를 U5에 연결
  • 입력: USB로 맥북프로와 연결하거나 AUX Line-in으로 iPhone, iPad 등과 연결

 

Mac OS를 지원하기는 하지만 상세 설정을 할 수 있는 드라이버는 없다고? 쿨하게 무책임한데.
 

구성품. U5 본체, USB 연결 케이블, 설명서, Windows용 드라이버 설치 CD.
 

사이즈가 작아 휴대가 편하다는 장점도 있다. 고급형 5.1 채널 헤드폰으로 듣는 사람들도 사랑하는 U5.
 

컴팩트 사이즈 비교 샷. 왼쪽은 카드/명함 지갑, 오른쪽은 iPhone 파우치.
 

스피커와 맥북 물려서 테스트. 우퍼가 아주 '붐붐'이구만.
 

Mac OS에서 설정은 System Preferences-Audio Midi Setup에서 해주면 됨.
 

Windows에서는 전용 드라이버 및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이 있어서 위처럼 설정이 가능함. 가장 좋은건 2 채널의 음원 소스를 5 채널로 변환해주는 'Stereo Expander' 기능. 이것 때문에 사운드카드 사는거지 뭐(이 기능이 Mac OS에서는 안됨)

 

Maya U5가 필요한 사람

  • 10만원 짜리 외장형 사운드카드가 부담스러운 사람 (착한 가격)
  • 방에서 아날로그 5.1 채널 스피커를 연결해서 들을 사람
  • 5.1 채널 헤드폰을 돌아다니면서 쓰고 싶은 사람 (들고다니기 편안)
  • Mac OS 지원되는 USB 외장 사운드카드 찾는 사람

 

이 부분은 실망할 수 있다

  • Mac OS가 지원된다고 당당히 써 놓았으나, 연결(인식)이 되는 수준이지 Windows만큼의 드라이버 지원이나 세부 설정은 어려움

 
그나저나 빵빵한 우퍼와 서라운드의 5.1 채널은 나만의 홈 씨어터, 더 넓은 집을 갖고 싶게 하는 큰 동기부여가... (응?)
 
Fine. thy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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