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O 10220을 어렵게 구해서 낑낑대며 조립해봤다. 사진 몇 장과 퀵 조립기.

'폭스바겐 버스'로 널리 알려진 귀여운 폭스바겐 캠퍼밴. 레고 크리에이터 시리즈로 몇 년 전 출시되어 큰 인기를 끌어 레어 아이템이 되었다가, 최근에 재발매 되었다. 벼르고 있었는데 레고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 (13년 2월 제품). 총 조립하는데 6시간이나 걸렸다(조립이나 손재주가 없는건 확실하다).

스냅 사진과 퀵 조립기 (사진을 아이폰, LX7로 대중없이 찍어서 사진이 사이즈나 보정 톤 일관성 없는 것 감안 부탁)

레고 크리에이터 시리즈 답게 실제 존재하는 모델을 구현한 디테일이 최대 강점. 16세 이상 권장. 1334 조각으로 이루어져 있음.

 

폭스바겐의 공식 라이센스를 획득한 제품. 크리에이터 시리즈로 우리나라 제품이나 건물도 재현되면 참 좋을텐데(아키텍쳐 시리즈의 숭례문 처럼).

 

박스를 뜯으면 설명서 2권과 비닐에 나눠진 레고 블럭들을 만남. 조립하는데 얼마나 걸릴까? (한 두 시간 생각했는데, 여섯 시간이 걸릴 줄이야)

 

블럭들은 어떤 기준으로 분류되어 있는지 알 방도가 없음.

색깔도 아니고, 크기도 아니도, 조립 순서도 아니고... 결국 다 뜯어서 뭉텡이(?)로 만들 수 밖에...

 

조립하는 동안 모델의 디테일에 놀라움의 연속. 실제 자동차 차체의 기본 구조나, 엔진룸, 내부 장식까지 이건 '장난감'의 수준이 아님.

 

캠퍼밴 실내의 체스판 무늬 바닥타일, 접이식 테이블과 의자, 운전석의 매뉴얼 스틱 등.

 

창문을 조립하고 밖에서 내다본 내부 모습. 커튼도 있고.

 

대쉬보드와 운전석.

 

얼추 외관이 완성된 상태. 느낌 있네.

 

완성하고 간지 블랙 배경으로 45도 얼짱샷.

 

운전석 뷰도 좋고.

 

옆에서 본 내부 테이블, 싱크대 등 디테일은 완성 후에 보니 더 훌륭.

 

탑 뷰.

 

트렁크 쪽 깨알 디테일.

 

감상

  • 크리에이터 시리즈의 집착에 가까운 디테일을 처음으로 경험. 경이롭고 아름답다.
  • 최근에 레고 조립을 하질 않아서 인지 1300개가 넘는 블록 수의 압박 때문인지 시간이 너무 오래걸렸다. 허리가 끊어지는 고통이...
  • 캠퍼 밴은 귀엽고 앙증맞고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좋아서 선뜻 구매했지만, 다른 크리에이터들은 쉽게 손이 가진 않는다.
  • 역시나 아키텍쳐 시리즈 중심으로 레고는 구매하는게 내 취향이나 성향에 맞는 듯.
  • 오페라 하우스와 타워 브릿지의 크리에이터 모델이 요즘 레어 아이템인데, 나는 타지마할이나 에펠탑이 다시 나와줬으면 좋겠다는 마음 뿐.

 

Fine. thy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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